필리핀 복싱의 살아있는 레전드 매니 파퀴아오와 대한민국의 무술가 유대경(DK 유)의 경기가 ‘퍼블(publ)’ 기반의 생중계 플랫폼을 통해 방송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스타트업 키클롭스는 오는 11일 낮 11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파퀴아오 대 유대경’ 스페셜 매치의 주관사인 파이트케이가 유료 라이브 중계 페이지를 키클롭스의 ‘퍼블’로 구축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필리핀 등 3개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번 시합은 8체급을 석권하며 72전 62승 2무 8패의 전적에 빛나는 필리핀의 복싱 영웅 파퀴아오의 은퇴 후 첫 경기다.
파이트케이는 시청 환경에 따라 최대 FHD 화질로 볼 수 있는 퍼블의 라이브 기능을 통해 이번 경기를 생중계한다. 파이트케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구글 또는 카카오 계정으로 회원 가입한 뒤 유료 결제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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