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12~17일 방산협력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및 레바논을 공식 방문한다.
11일 육군에 따르면 박 총장의 이번 방문은 UAE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방산협력 위주의 군사외교 활동을 통해 첨단무기 등 우리 군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상대국 군 고위급 인사들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군은 "대한민국이 수출한 '천무(사진)' 운용 현장과 과학화 훈련장을 방문해 우리 육군의 후속군수지원 협의와 연합훈련 확대 방안 등 다양한 협력의제와 공조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천무'는 239㎜ 유도탄과 227㎜·130㎜ 무유도탄을 쏠 수 있는 국산 다연장로켓포다.
박 총장은 또 UAE와 레바논에 각각 주둔 중인 아크부대와 동명부대를 찾아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며 임무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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