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 콘텐츠·동물진단 전문기업 바이오노트는 13~1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및 인체용 진단 시약과 동물용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회사로 시가총액 조단위의 대어급 공모주다. SD바이오센서 창립자이자 대주주인 조영식 이사회 의장이 2003년 설립했다. 희망 공모가는 1만8000~2만2000원으로 12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다만 8~9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부진해 공모가를 대폭 조정하거나 공모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
스팩 4곳도 이번주에 청약을 진행한다. BNK스팩1호가 12~13일, 미래에셋비전스팩2호와 신영스팩9호가 15~16일에 각각 청약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유안타스팩12호가 16일과 19일에 청약을 받는다. 공모금액은 BNK스팩1호 80억원, 미래에셋비전스팩2호 93억원, 신영스팩9호 103억원, 유안타스팩12호 90억원 등이다. 공모가는 모두 단일가 2000원이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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