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옛 번화가인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촉구대회가 열렸다.
인천 중구는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각계 사회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가한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 촉구대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지난 2013년 공사 중단 된 이후 방치되고 있는 동인천 역사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및 인천시에서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동인천역사 쇼핑몰 처리방안에 대한 조속한 확정 △동인천역사와 역세권 활성화에 적극 동참 △동인천역사 쇼핑몰 정상화 △원도심 활성화 방안의 조속한 마련 등을 주장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및 국가철도공단에서는 동인천역사 쇼핑몰을 동인천역사㈜ 파산폐지로 당초 국가 귀속해 해결하려고 했던 방안을 재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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