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가 인증한 파생상품 모의거래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생상품 모의거래는 일반투자자들이 국내 선물옵션 거래 자격을 얻기 위해 의무 이수해야 하는 요건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약 5개월의 기간에 걸쳐 기존 모의거래 시스템을 대체할 시스템을 개발했다. 그 결과 국내 증권사 중 5번째로 한국거래소의 인증을 받았다.
계좌개설 즉시 모의거래 신청·이수가 가능해 보다 편리하게 국내 선물옵션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신청·이용할 수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달 15~17일까지 한국거래소가 공동주관하는 '2022 부산 머니쇼'에 참가해 모의거래 시스템을 홍보할 예정이다.
전찬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팀장은 "고객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의거래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