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사진 왼쪽 두번 째) 시장이 전국 최초로 동일 지자체 내 3개 여권민원실에서 업무를 개시할 평택 송탄출장소를 들러보고 있다.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 송탄출장소는 1층 민원실에서 여권민원업무를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전국 최초로 동일 지자체 내 3개 여권민원실에서 여권업무를 대행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고덕신도시 입주 등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여권사무 민원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10월 외교부로부터 여권사무대행기관으로 송탄출장소가 승인받았다.
시는 이후 사전준비절차를 거쳐 운영을 개시하게 됐다.
송탄출장소에서는 사전 준비로 여권전산망시스템 확보, 업무 전담인력 배치(접수창구 2개소, 교부창구 1개소), 심사대 등 여권창구마련과 통합번호발급기 등 민원편의 시설을 준비했다.
한편 새로 개시한 여권민원실은 여권사무는 신규발급, 재발급 업무를 취급하게 되며, 이밖에 여권수령 문자안내서비스, 여권유효기간 만료일 안내를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의 여권발급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정장선 시장은 “송탄출장소 여권업무개시로 국제도시에 걸맞는 고객중심의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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