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감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2-12-13 14:43   수정 2022-12-13 14:44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현지시간) CNN,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코로나19에 감염돼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아바타: 물의 길' 프리미어 시사회 불참을 확정했다.

현재 컨디션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남은 홍보 일정은 비대면으로 소화할 계획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가족을 이룬 뒤 겪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2009년 개봉해 역대 흥행 세계 영화 1위를 기록한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 카메론 감독을 비롯해 존 랜도 프로듀서, 배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이 내한해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영화를 홍보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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