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딧 앱을 설치하면 실물 사원증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개인이 소유한 스마트폰만으로 게이트를 출입하고 식당과 카페 등에서 결제도 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분산 신원 증명(DID)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 기기에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띠딧을 사내 임직원 대상으로 시범 도입하고, 외부에도 판매할 방침이다. 통근버스 탑승과 각종 증명서 발급, 전자계약 서명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LG CNS는 DID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공무원증’을 개발한 업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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