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나올 뻔"·"비교 힘들어"…'나는 솔로' 또 오열 사태

입력 2022-12-14 09:46   수정 2022-12-14 09:47


'나는 솔로' 11기에서 눈물의 최종 선택이 펼쳐진다.

14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ENA플레이 '나는 솔로'에서는 11기 솔로들이 최종 선택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둔 4일차 밤, 11기 솔로남녀들은 마지막 데이트에 돌입한다. 데이트를 마친 현숙은 "비교해서 선택하는 것 자체가 조금 힘들다"며 자신에게 직진하는 두 남자에 대한 복잡미묘한 감정을 털어놓다가 눈물까지 쏟는다.

반면 정숙은 갑작스럽게 맞닥뜨린 돌발 상황에 "멘탈이 나갔다. 입에서 욕 나올 뻔했다"며, 늘 조신했던 모습을 버리고 육두문자를 애써 삼키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안긴다.

다음 날, 최종 선택에서 솔로녀들은 줄줄이 눈물을 터뜨린다. 현숙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이상하고 아름다운 솔로나라에서 너무 행복했다. 잊을 수 없는 여름 선물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인사한 뒤 오열한다. 영자는 "솔로나라에 오기 전에 전 남녀 간의 감정에 충실하는 것도 항상 생각했지만 저의 책임감도 크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한 뒤 눈물을 보인다.

정숙 역시 "솔로나라에 오게 돼서 정말 영광이었다. 멋진 추억 남기게 돼서 정말 좋다"고 한 뒤 눈시울을 붉힌다.

솔로나라 11번지 최종 선택에서 과연 몇 쌍이 해피 엔딩을 맞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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