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사진 왼쪽) 의왕시장은 14일 시청에서 김홍종 신임 의왕도시공사 사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는 제5대 의왕도시공사 사장으로 김홍종 전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변인이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이날 김성제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코로나 상황 및 대내외 여건 등을 고려해 내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진행했다. 앞서 김 사장은 의왕시의회의 인사청문회를 통해 도덕성과 전문성 등을 검증받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
김 사장은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건설총괄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과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리실 과장을 역임했으며, 퇴임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변인까지 30년간 국토부에 봉직한 후 2019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을 거쳐 의왕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양도시공사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얻은 행안부 경영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공기업 달성 등의 다양한 업무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여와 혁신의 책임경영, 고객중심 경영실천, 미래 일자리 창출 시민기업 육성, 주요 핵심사업 집중육성, 효율적인 시설관리운영 등 5대 전략을 통해 의왕도시공사를 책임지고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앞으로 3년간 김 사장의 리더십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백운,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필두로 오매기지구와 왕곡지구, 본사 사옥 건립 등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지역주민을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협의와 소통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의왕=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