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공모주인 바이오노트가 일반청약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확보했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노트의 일반청약 통합 경쟁률은 약 14 대 1로 집계됐다. 주문 건수는 약 2만7000건, 청약증거금은 약 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NH투자증권 14.6 대 1, 한국투자증권 15.2 대 1, 삼성증권 10.9 대 1, 신한투자증권 9.4 대 1 등이다.
바이오노트가 기관 수요예측 이후 공모가를 낮추면서 저평가 매력을 눈여겨본 일반투자자가 적지 않았다는 평가다. 바이오노트는 공모가를 희망 가격(1만8000~2만2000원)보다 50~60% 낮은 9000원으로 결정했다.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및 인체용 진단 시약을 개발하는 회사다. SD바이오센서 설립자이자 최대주주인 조영식 SD바이오센서 이사회 의장이 2003년 세웠다. 오는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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