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결과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우수한 지역복지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 복지행정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서대문구는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 활성화, 민관협력을 통한 자원 연계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실무 분과 지역복지 공모 △선진복지제도 벤치마킹 △소규모시설 지역특화 공모 △동복지대학 운영 △행복100% 동행 결연 △복지등기 우편 추진 △천사챗봇 운영 등에서 공공, 민간 복지기관, 지역주민 간 협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서는 △민관 통합사례관리 매뉴얼 제작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활성화 △복지자원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자원 개발과 조정 △통합사례관리 활성화 컨설팅 추진 등이 수상의 주요 사유로 꼽혔다.
서대문구는 이번 수상 외에도 가족돌봄 청년(영케어러) 지원 사업이 이달 들어 서울시의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 사례’와 행정안전부의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사례’로 잇달아 선정되는 등 복지정책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민간과 공공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과 주민 생애주기 전반을 돌보는 서대문구형 인생케어 복지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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