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은 내달 9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미국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오이뮨텍은 투자자와 바이오텍이 모이는 이번 행사에서 신약후보물질 'NT-I7'의 개발 성과와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지시간 기준 1월 10일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올해 네오이뮨텍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등에서 췌장암, 현미부수체안정형(MSS) 대장암 임상의 중간 결과와 교모세포종의 1b상 결과, CAR-T 병용 임상 등 주요 임상의 중간 데이터를 발표했다.
최근에는 CAR-T 병용 임상을 통해 CAR-T 증폭 가능성도 미국혈액학회(ASH)에서 제시했다. 네오이뮨텍은 그동안 확인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는 "2022년 성취한 의미 있는 개발 성과를 글로벌 시장에 종합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다양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심도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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