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재무장 '가속'…100억유로 들여 美전투기 35대 산다

입력 2022-12-15 17:28   수정 2022-12-16 01:28

독일 하원이 미국산 스텔스 전투기 F-35를 도입하기 위한 예산을 승인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채택된 독일의 재무장 계획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독일 연방하원 예결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F-35 35대를 도입하기 위한 예산 100억유로(약 14조원)를 승인했다. 독일 정부는 도입한 지 40년 이상 된 자국 공군의 토네이도 전투기를 대체할 후속 모델로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스텔스 전투기를 사들이기로 했다.

독일은 2차 세계대전에서 전범국이 된 뒤 군사력 증강을 포기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전쟁 위기감이 커지자 재무장을 결의하고 연방군에 특별예산 1000억유로(약 138조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F-35는 핵무기 운반 요건도 갖춰 유사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핵공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