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는 ‘2022 바이오미래포럼’에서 바이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오미래포럼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행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유관 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연구재단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올해는 ‘대전환시대의 디지털바이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 시작에 앞서 바이오 및 생명연구자원 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 포상을 진했다.
이오플로우는 정부과제 수행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일회용 착용형(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펌프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을 통해 다양한 임상 연구를 활발히 수행한 점이 이번 수상에 크게 기여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이번 과기부 장관상 수상은 이오플로우의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정부가 치하한 것으로 여겨져 매우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지속적인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 1위의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오플로우는 현재 2020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센서 분리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이오패치 X(EOPatch X)’의 품목허가를 위한 다기관 확증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모바일 앱(응용 프로그램) 기반의 센서 연동형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M(EOPatch M)’의 제2형 당뇨인 확대적용을 위해 다기관 시판 임상도 수행 중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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