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스톰과 네이버는 최근 네이버쇼핑 내에서 판매되는 상품(호카,언더아머 운동화)을 디지털로 전환해 3D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퍼펙트스톰 관계자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대표 상품인 호카, 언더아머 운동화를 3D 콘텐츠로 접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해당 서비스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내 상품을 3D로 입체화해 확대, 축소, 360도 회전해 볼 수 있는 3D 뷰어 서비스다. 소비자가 제품 외형 정보를 실제 제품과 동일하게 사실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퍼펙트스톰 박경제 대표는 "네이버쇼핑에 적용한 서비스는 최신 디지털 전환 기술이 적용된 업계 최초의 인터랙션 3D 브로슈어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보인 3D 콘텐츠는 퍼펙트스톰의 ‘아리박스(ARIBOX)’로 제작됐다. 아리박스는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콘텐츠 자동 제작 솔루션이다. 기존 5일 이상 걸리던 3D 콘텐츠 제작 시간을 30분으로 단축한 게 장점이다. 또 단순 3D·AR(증강현실) 콘텐츠 제작을 넘어 다양한 통계 서비스까지 제공, 기업의 메타버스 콘텐츠 활용을 촉진한다.
아리박스 솔루션은 4K 이미지 텍스처로 상품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화질로 표현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자동화 보정 파이프라인을 통해 부분 리터칭, 색상 조정 등 제품을 더욱 돋보이도록 편집해 전자상거래에 최적화된 3D 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
퍼펙트스톰은 전자상거래뿐만 아니라 광고, 리테일샵 등 다양한 영역에 3D 기반의 아리박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인도 손쉽게 3D 스캔 데이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배포할 예정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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