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제·주류 규제 개선 이끈 중기인에 정부포상

입력 2022-12-19 18:27   수정 2022-12-20 00:33

중기옴부즈만은 기업은행과 함께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 시상식을 열고 맥주 제조 규제 개선을 이끈 모혜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부장(산업포장·사진)을 비롯해 규제 혁신을 이끈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 54명과 사회공헌·지역 발전에 앞장선 중소기업인 21명에게 산업포장(1명), 대통령 표창(3명) 등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양옥석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과 유연근로제 확대 관련 법 개정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정부와 국회에 건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재원 국토교통부 시설주사는 개발사업과 관련한 경미한 변경도 경관위원회의 심의를 의무화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건설 분야 중소기업의 행정 부담을 덜어준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볼트 제조기업인 대우볼트의 강희준 대표는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특수 볼트 개발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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