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병원은 600개 이상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 3곳, 위성병원 10개, 외래진료센터 24개를 운영하는 남미 최대 규모 병원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루닛은 2025년까지 3년간 병원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병원은 이를 이용해 연간 약 4만 건의 흉부 엑스레이 의료 영상을 판독한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AI를 기반으로 폐암과 기흉 등 10가지 흉부 질환을 97~99%의 정확도로 진단하는 제품이다. 서범석 대표는 “이번 계약이 남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영업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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