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황주호 사장(왼쪽 세번째)이 19일 올해 마지막 현장경영 일정으로 대전에 있는 한수원 중앙연구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취임 직후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현장을 찾았던 황 사장은 한수원의 5개 원전본부와 한강수력본부 현장에서 국정과제와 경영현안을 챙기며 광폭 행보를 이어 왔다.
이날 올해 마지막 현장경영으로 중앙연구원을 선택했다.
중앙연구원은 운영중인 발전소의 각종 기술 현안 대응뿐 아니라 원전수출, 해체사업, 사용후연료 관리, SMR(소형모듈원전) 관련 핵심 기술개발 등 한수원 미래 사업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황 사장은 재료열화실험실, ICT재해복구센터, 수소실증연구센터, AIMD(자동예측진단)센터 등 시설과 기술개발 현황 등을 점검한후, 계획된 일정대로 국정과제 및 신사업 R&D를 추진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래먹거리인 SMR, 계속운전, 사용후핵연료 등 핵심적인 신사업을 주도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경주=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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