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마플코퍼레이션이 이효진 전 플러스엑스 공동대표를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로 영입했다.
이효진 CCO는 2014년부터 브랜드 경험(BX) 디자이너로 활동해 온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다. 디자인 컨설팅 그룹 ‘플러스엑스(Plus X)’에서 약 10년간 플래그십 스토어 ‘애플 명동’, 컴투스, 한섬 EQL, 11번가, CJ대한통운 등 다양한 기업의 아이덴티티(CI)와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비주얼 아이덴티티(VI) 개발 프로젝트를 담당했으며,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한 각종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마플코퍼레이션은 크리에이터 및 기업 고객들의 브랜딩과 디자인 컨설팅을 강화하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기 위해 이효진 CCO를 영입했다. 이 CCO는 향후 마플코퍼레이션의 크리에이티브 부문을 총괄하며, IP(지식재산권) 콘텐츠와 웹 3.0 커머스 분야에서 새로운 디자인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커스텀 프린팅 서비스 ‘마플’과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을 운영하는 마플코퍼레이션은 올해부터 기존 크리에이터 커머스 사업 영역을 웹 3.0 분야로 본격 확장하고 있다. 올 2월, 클릭만으로 프로필형 NFT를 제작할 수 있는 노코드 올인원 솔루션 ‘옴뉴움’을 구축했으며, 10월에는 마플샵에 NFT 소유자만을 위한 굿즈를 제작, 판매할 수 있는 ‘토큰 게이팅 설정’ 기능을 추가했다.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는 “새롭게 합류한 이효진 CCO와 함께 마플샵을 아트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 IP 콘텐츠들을 위한 웹 3.0 기반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본인의 IP로 프리미엄 굿즈를 제작, 판매하고자 하는 크리에이터와 기업들까지 고객층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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