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은 지역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빅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의 컨설팅을 받도록 지원한다.
시는 올해 지원사업을 통해 성과를 낸 3개 기업을 선정해 부산시장상을 수여했다. 치과 보철물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제로투원 치과기공소’는 유사 치아 추천 모델을 개발했다. 제작 시간을 10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해 생산량이 여섯 배 늘었다.
무인매장 운영 해결책을 제공하는 ‘㈜오래’는 매장별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이탈률을 예측하는 모델을 적용했다. 테크로스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고장 징후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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