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은 최근 독자 기술로 개발한 1.5㎿급 액화천연가스(LNG)·수소 혼소(混燒) 힘센(HiMSEN) 엔진에 대한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22일 발표했다. LNG와 수소를 사용하는 혼소 엔진 개발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LNG·수소 혼소 엔진은 디젤연료와 LNG, 수소 혼합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해 선박을 운영하도록 설계됐다.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의 배출량이 크게 줄어 수소를 사용하는 엔진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엔진은 이산화탄소와 메탄 슬립(완전히 연소하지 않고 배출되는 메탄) 절감 효과가 우수하다고 현대중공업그룹은 설명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LNG·수소 혼소 엔진 적용 범위를 육상용 소형 발전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혼소 엔진 연구를 지속해 2025년엔 완전한 수소엔진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LNG·수소 혼소 엔진은 디젤연료와 LNG, 수소 혼합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해 선박을 운영하도록 설계됐다.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의 배출량이 크게 줄어 수소를 사용하는 엔진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엔진은 이산화탄소와 메탄 슬립(완전히 연소하지 않고 배출되는 메탄) 절감 효과가 우수하다고 현대중공업그룹은 설명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LNG·수소 혼소 엔진 적용 범위를 육상용 소형 발전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혼소 엔진 연구를 지속해 2025년엔 완전한 수소엔진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