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자동차금융 통합 플랫폼인 '우리WON카(우리원카)'의 월간 순방문자수(MAU)가 출시 1년 만에 63만 명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금융 측은 "그룹 시너지를 강화하자는 손태승 회장의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우리WON카를 통해 생활금융 플랫폼, 메타버스를 활용한 금융상담 등 다양한 기술로 고객 접점을 늘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우리금융캐피탈을 중심으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3개 자회사의 비대면채널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통합해 자동차금융 통합 플랫폼 ‘우리WON카’를 출시했다.
‘우리WON카’는 ▲나의 대출한도 ▲내차 사기 ▲우리WON Pick ▲우리 차고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의 대출한도'는 한 번의 조회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의 금융상품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내 차 사기'를 통해선 다양한 금융상품과 함께 리스와 렌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WON Pick'은 다양한 금융상품 중 선택이 어렵게 느껴지는 소비자에게 간단한 질문을 통해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한다.
또한 '우리 차고'를 통해 본인 명의의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차량정보, 내차 시세, 정기 검사 일정, 방문정비, 검사대행 등 생활밀착형 차량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WON카를 이용하시는 고객에게 자동차 금융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제휴 다변화를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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