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기업 앳홈은 위니아에이드와 미닉스 식기세척기의 배송·설치·교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위니아에이드 화성 사옥에서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진우 앳홈 가전사업부장과 이종태 위니아에이드 플랫폼비즈팀장이 참석했다.
미닉스 식기세척기는 다음달 2일 설치형과 비설치형 두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설치형은 씽크대 수전을 연결해 자동 급수형으로, 비설치형은 별도 연결 없이 내장된 물 탱크에 직접 급수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중 소비자가 설치형을 주문할 경우 위니아에이드 소속 기사가 배송과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후서비스(AS)는 사용 제품을 수거해 수리 후 전달하는 형태와 새로운 리퍼브 제품으로 즉시 교환하는 형태 중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수리 기간 동안 사용 공백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설치형은 위니아에이드가 고장 제품 수거 및 교환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위니아에이드는 전국적인 배송·설치센터를 보유한 종합 케어서비스 플랫폼 회사다. 애플, 일렉트로룩스, 테팔, 소니 등 국내외 주요 정보기기(IT), 생활가전 업체 대행을 맡고 있다.
양정호 앳홈 대표는 "별도 설치가 필요한 가전은 어떻게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소비자 만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전국적인 배송·설치 인프라를 보유한 위니아에이드와 이번 협약을 통해 앳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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