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행정안전위원장, '내년도 예산안 중 울산 남구갑 지역 국비예산 652억원 확보'

입력 2022-12-25 19:43   수정 2022-12-25 19:44


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국민의힘·울산 남구갑)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2023년도 예산안 중 울산 남구갑 지역의 국비예산은 11건이 포함되어 총 652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 남구갑 지역 내 내년도 주요 확보 예산은 테크노산단 내에 들어설 3D프린팅융합기술센터건립(64억원)을 비롯해 ▲신정3동·두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16억원, 12억원) ▲구울주군청사 복합개발사업(50억원) ▲청량~옥동간 국도건설(95억원) ▲울산석유화학단지 통합파이프랙 구축(95억원) ▲태화강국가정원운영관리(21억원) 등 11건이다.

아울러 울산시민들의 관심사이던 신규 경찰특공대 창설 관련 사업비 72억 2700만원도 확보해 내년도 창설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신규 경찰특공대 창설은 기획재정부에서 행정안전부의 정부조직 직제가 확정되지 않은 것을 이유로 관련 예산을 확보해 줄 수 없다고 해 무산될 위기에 있었으나, 이채익 위원장이 행정안전부에 조직개편 내용을 기획재정부에 전달할 것을 요구하고, 기획재정부를 적극 설득해서 이뤄졌다.

이채익 위원장은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이 합심하여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예산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김두겸 울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원팀을 이뤄 울산 경제를 되살리고 울산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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