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버킷리스트로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직관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티켓부터 항공권까지 예약할 것들이 산넘어 산이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은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프리미어 리그(EPL) 2022-23 시즌 전 경기 티켓을 공식 판매하고, 아시아나항공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1월 카타르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축구 축제에서 대한민국이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하면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특히 부상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투혼을 보여준 주장 손흥민 선수가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어, 프리미어 리그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뜨겁다.
세계 4대 축구 리그 중 하나인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경기 관람은 축구 팬들에게 영국 여행 필수 코스로 손꼽혀 왔다. 클룩은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런던 토트넘 홋스퍼 FC 프리미어 리그 축구 경기 티켓’ 외에도 △런던 아스널 FC △리버풀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맨체스터 시티 FC 등의 프리미어 리그 축구 경기 티켓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클룩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 티켓은 영국 이외 국적의 관람객 전용으로 판매되는 좌석으로, 구단이 인증한 공식 티켓 제공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정식 티켓만을 판매한다. 이에 비공식 구매 대행 시 발생하는 입장 거부나 위조 티켓 등 각종 사기에 대한 걱정 없이 확실한 입장이 보장되며, 결제 후 즉시 예약 확정된다.
공식 멤버십과 달리 별도의 가입비나 복잡한 절차 없이 원하는 경기만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구매 수량만큼 나란히 좌석이 배정돼 별도 요청할 필요 없이 일행과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연석 구매는 최대 6인까지 가능하다.
클룩에서는 △트래블 클럽 라운지 무료입장 △경기 전 미니 뷔페 이용 △하프타임 무제한 음료 및 맥주 제공 △매치 기념 프로그램북 증정 등 풍성한 특전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 또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프리미어 리그·라리가 경기장 투어 티켓도 예약 가능하다.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 투어 △아스널 FC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투어 △리버풀 FC 경기장 투어 △FC 바르셀로나 경기장&박물관 투어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 투어 등이 해당된다.
한편, 클룩은 아시아나항공과 손잡고 유럽 항공권 및 축구 티켓을 할인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5월 1일(월)까지 인천발 유럽 전 노선(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이스탄불)을 5% 할인하고, 해당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 클룩의 △프리미어 리그 축구 경기 티켓 △경기장 투어 상품 △해외여행자 보험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모바일 앱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들은 이벤트 배너를 통해 클룩에 접속해 상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항공권 구입 및 클룩 상품 예약은 12월 26일부터 내년 5월 1일까지 가능하며, 항공 탑승 및 상품 이용 기간은 23년 1월 2일부터 5월 29일까지다.
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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