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4일 조기 지급
현대자동차가 협력사의 납품대금 3,531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올해 중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 상황 속에서 협력사 자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이다. 대기업보단 중소기업이 현재의 3고(高) 복합위기로 인한 충격에 더 취약하다는 점도 고려했다. 현대차그룹은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으로 부품 협력사들은 현대차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4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차는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들도 연내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받을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연말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영상]그랜저도 하이브리드는 못 참지!
▶ [시승]젊고 잘생긴 SUV, 캐딜락 XT4
▶ 스텔란티스, 자율주행 뒤쳐질라 'AI모티브 인수'
▶ 현대차 투싼, 英 BBC 탑기어가 뽑은 '최고의 패밀리카'
▶ [시승]젊고 잘생긴 SUV, 캐딜락 XT4
▶ 스텔란티스, 자율주행 뒤쳐질라 'AI모티브 인수'
▶ 현대차 투싼, 英 BBC 탑기어가 뽑은 '최고의 패밀리카'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