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2년도 '한국의 금융소비자 보호 지수' 지방은행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지난 9월~10월 전국 17개 시도 거주자 1만7000여 명에게 34개 산업·168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지를 배포해 소비자가 직접 체험한 상품 및 서비스의 품질에 대한 체감 정도를 조사했다.
금융권에선 10개 산업·65개 기업이 조사 대상으로, 광주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은행 부문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광주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고객 중심 경영 실천을 위해 고객패널 '톡톡(Talk-Talk) 자문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톡톡 자문단은 광주은행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주제별 활동을 통해 금융상품 개발 및 판매 과정, 취약계층 금융서비스, 제도 개선 및 도입 등에 대한 고객의 시각을 광주은행에 전달하는 소통 채널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지난해부터 국내 산업 및 기업의 대내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소비자 보호 체계 및 활동에 대한 체감 인식 수준을 측정해 '한국의 금융소비자 보호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진정한 고객 중심 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과 지역민의 금융 동반자가 되겠다"며 "세대를 불문하고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광주·전남의 대표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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