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수원화성 방화수류정의 용연 모습.수원특례시 제공
수원화성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3년 선정 이후 6회 연속 선정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명소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비후보선정(250개소), 서면평가·현장평가(120개소),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한다. ▲대표성 ▲매력성 ▲성장 가능성 ▲품질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수원화성은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관광명소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수원화성을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으로 수원관광 앱인 ‘터치수원’을 개발했다. 터치수원을 활용해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 등 관광 정보를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
시는 매년 5~10월 화성행궁 야간 개장을 하고, 10월에는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와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수원문화재’ 등도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지아 시 관광정책팀장은 “수원화성은 ‘한국관광 100선’에 6회, ‘한국관광의 별’에 2회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수원관광 앱인 ‘터치수원’을 활용해 많은 국민이 편리하게 수원화성을 관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수원특례시=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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