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한 광고 모델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1위에 올랐다.
27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전국 만 20~5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9.4%가 가장 좋아하는 광고 모델로 아이유를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피겨 선수 김연아(6%), 방송인 유재석(5%), 축구선수 손흥민(4.5%), 배우 전지현(4.3%)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은 코바코가 마케팅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편 설문 응답자들은 새해 계획으로 '운동·다이어트·건강관리 하기(63.1%)', '재테크·저축하기(55.0%)'를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에는 더 많이 소비할 것 같다고 답한 제품·서비스군 '여행'(44.7%)이 1위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몇 년간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에 따라 축소됐던 여행 수요가 내년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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