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재난 총괄 산림재난통제관(국장급) 신설

입력 2022-12-27 13:37  

산림청은 기후 위기로 연중·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산림재난통제관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산림재난통제관은 국장급으로, 종전 산림보호국장의 산림재난업무를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

산림재난통제관 직위는 정부의 정원동결 기조를 반영해 산림청의 자구적인 노력을 통해 만들었다.

산림청은 지난 2012년 해외산림자원 확보를 위해 해외자원협력관(현 국제산림협력관)을 신설한 지 10년 만에 국장급 기구를 설치했다.

산림재난통제관은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산불, 산사태와 산림생태계에 악영향을 가속하는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 전반에 대해 ‘예방-대비-대응-복구’라는 매뉴얼로 발 빠르게 대처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에 기존의 산불방지과, 산사태방지과, 산림병해충방제과를 비롯해 신설 예정인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관장하는 등 산림재난을 총괄하게 된다.

산림청은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산림재난방지법 제정도 추진 중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재난 지휘 본부인 산림재난통제관의 본격 가동으로 산림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문화적 기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한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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