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내년부터 지역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친환경 무농약쌀 지원'

입력 2022-12-27 13:58  


안양시가 내년부터 노인장기요양시설 친환경 무농약쌀 구입을 지원 포스터.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내년도부터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친환경 무농약쌀 구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어르신의 건강한 식사 제공을 위해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노인장기요양시설이 급식용 친환경 무농약쌀(이하 친환경쌀)을 구입하는 경우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친환경쌀 단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공시 정부관리양곡 판매단가(정부양곡단가)를 초과하는 비용으로 올해 기준 10kg 당 1만400원이다. 내년도 정부양곡단가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지원 대상 시설은 안양지역 노인장기요양시설 중 시설 내에서 직접 급식을 조리해 제공하는 요양원, 요양공동생활가정, 주·야간보호시설 등이다.

시는 지난 8월 노인장기요양시설(외부·위탁급식 제외)을 대상으로 친환경쌀 수요 조사를 실시해 입소·이용 어르신 900여명을 위한 지원 예산 5795만원을 편성했다.

장기요양시설은 이에 따라 오는 1월부터 매달 5일까지 시가 지정한 양평농협에 필요한 양의 친환경쌀을 신청하고 매달 10일까지 쌀을 제공받을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장기요양시설 및 서비스는 혼자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가장 기본적인 사회복지시설이자 안전망”이라며 “장기요양서비스와 함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농협이 공급하는 친환경 무농약 ‘물맑은 양평쌀’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어르신에게 인기있는 ‘참드림’ 품종의 쌀이다.

친환경쌀 지원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노인복지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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