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TV 스피커와 사운드바 스피커 오디오를 동시에 출력해 더 풍부한 음향을 제공하는 사운드바 신제품(사진)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사운드바 신제품 ‘SC9S’를 공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신제품은 맞춤형 입체 사운드를 구현하는 ‘와우 오케스트라’ 기능을 처음 탑재했다. TV 스피커와 사운드바 스피커 오디오에서 동시에 입체적인 음향을 내보낸다. 기존에는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해도 둘 중 한 제품에서만 음향이 나왔다.
이 제품은 전면 스피커 3개, 중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1개, 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 등 3.1.3 채널에 최대 출력 400W를 지원한다.
LG 올레드 에보와 사운드바 신제품을 함께 설치하는 경우 공간 활용도도 대폭 높아진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두 제품을 벽걸이나 스탠드 방식으로 함께 설치할 때 TV에 연결하는 사운드바 전용 거치대를 제공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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