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김장호 · 사진)는 28일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통합지원 거점인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개소식을 개최했다. 동북권은 경상북도(구미시)와 강원도(강릉시), 대구시가 권역이다.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영식·구자근 국회의원, 이병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콘텐츠과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및 메타버스 관련 기업 등 산·학·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 강원도, 구미시, 강릉시, 대구시가 지원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하는「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운영」사업은 2022년 공모에 선정되어 2024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60억, 지방비 140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북 구미시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5G망 기반 실증 지원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운영 및 메타버스 노마드 업무환경 구축 ▲지역 내 메타버스 인재양성 등을 수행하는 지역 메타버스의 중심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5G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사업」,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사업」, 「메타버스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사업」 등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경북·강원·대구의 컨소시엄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특화사업 발굴 지원에 전문성을 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 ‘XR 디바이스 개발센터’, ‘5G 테스트 베드’ 등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 기구축된 메타버스 관련 인프라에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가 추가되면서 메타버스 사업의 집적 거점화가 가능해졌다"며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통해 우수 인력이 몰려드는 메타버스 대표 도시(Meta-City)구미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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