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北 무인기, 용산까지 오지 않아…작전 결과는 송구"

입력 2022-12-28 16:04   수정 2022-12-28 16:1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에 대해 군이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또 북한 무인기는 용산까지 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어제 작전본부에서 두 차례에 걸쳐 국민께 송구한 말씀을 올렸고 오늘도 마찬가지"라며 "국방부 장관으로서 북한 무인기 도발 상황에 대응하는 작전의 결과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북한 무인기가 영공을 침범했다는 사실을 26일 낮 12시 10분에 보고를 받고, 12시 12분에 윤석열 대통령에게 즉시 전화로 보고했다고 말했다.

북한 무인기의 서울 상공 비행 상황과 관련해선 "용산까지는 오지 않은 건 확신한다"며 "단계별로 감시자산들에 의해서 확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군은 북한 무인기의 사진은 보안성 검토를 거쳐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답변했다.

지난 정부 때 훈련 부족이 미흡한 대응의 원인이라는 윤 대통령의 전날 언급에 대해 이 장관은 "훈련의 강도나 실질적인 훈련, 적 상황을 상정한 실질적 훈련에 대해서는 취약했다는 측면에서 말씀드리고 싶다"며 "합참주도의 모든 자산을 통합해서 운영하는 차원의 훈련은 없었다는 점에서 전무하다는 표현이 사용된 것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