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 그룹 경영 전략을 고도화하고 사업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 비전추진실과 현장경영실을 이번에 도입했다. 초대 비전추진실장은 대동의 디지털 대전환 사업을 주도한 권기재 신임 부사장이 맡는다. 또 스마트파밍 플랫폼 사업을 겨냥한 AI 플랫폼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산하 부서로 플랫폼사업본부와 스마트팜사업본부를 설치했다. 로봇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전동화개발센터, 로봇사업개발센터를 아래 둔 미래기술실도 새로 꾸렸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자율주행 농기계, 스마트파밍 플랫폼, 스마트 모빌리티와 로봇 등을 점진적으로 선보여 대동이 그리는 미래농업 세상을 현실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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