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은 지난 22일 1개월 지속형 당뇨병 치료제의 개발을 위한 MTA를 체결했다. 여기에 2개월 내지 3개월마다 1회 투여하는 장기지속형 후보물질을 추가하는 것이란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 물질은 최근 업그레이드된 스마트데포 기술을 적용했다"며 "대동물에서 확인한 결과, 인체에서 최장 3개월까지 약효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스마트데포 기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3상을 승인받은 'PT320'으로 검증받았다"며 "생산 공정과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을 확보한 기술이란 점에서 글로벌 빅파마도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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