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엠앤비는 원스의 주식 6만8454주(64.5%)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양수 금액은 약 193억7379만원으로 총 자산대비 17.68%, 자기자본대비 30.06%에 해당하는 규모다. 주식 양수는 전날 이뤄졌다.
사측은 지분 양수의 목적을 "사업다각화를 통한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원스는 전자부품소재 개발 및 스마트필름 제조·유통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날 노블엠앤비는 이달 16일 콜옵션(매수선택권) 행사로 취득한 전환사채(CB)의 일부를 재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180억원으로 자기자본대비 27.93%에 해당하는 규모다. 매매대금은 '비상장 타법인 주식 수령'을 위해 사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노블엠엔비는 최경선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김기태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기존 김기태·최경선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변경된 것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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