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통합투자세액공제율 상향=내년부터 중견기업의 투자세액공제율이 일반투자 기준 기존 3%에서 5%로 오른다. 신성장·원천기술 투자는 공제율이 5%에서 6%로 상향된다.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재활용 확대=전기차 등에서 나오는 사용 후 전지를 폐기하지 않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성 검사 제도가 10월 19일부터 시행된다.
○소비기한 표시제 시행=1월 1일부터 식품 포장재에 표시되는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뀐다.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보관 조건을 준수했을 경우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는 기간으로 통상 유통기한보다 20~50% 길다.
○밀·콩·가루쌀 농가 직불금 확대=논에 가루쌀, 밀, 보리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가 시행된다. 겨울에 밀이나 조사료를 심고 여름에 콩·가루쌀을 이모작하면 ㏊당 250만원의 직불금을 받는다.
○청년농 농지 지원 강화=만 39세 이하 농업인에게 농지를 최장 30년 임대하고 임대 완료 후 농지 소유권을 이전해주는 제도가 도입된다. 청년농업인이 농지은행관리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임차료와 원리금을 완납하면 농지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다.
○국제항해선박 온실가스 규제 시행=내년부터 400t 이상 외항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가 정한 선박에너지효율지수(EEXI)와 탄소집약도지수(CII) 기준을 지켜야 한다. EEXI는 1999~2009년 건조된 선박 대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20% 감축하는 제도다. CII는 5000t 이상 선박을 대상으로 2026년까지 연간 2%씩 탄소 배출량을 줄이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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