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제7대 건설부문 부사장에 정근영 전 현대건설 홍보실 상무로 결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현대건설 인천지사장 등을 역임한 정근영 씨를 건설부문 부사장으로 1월2일 임명한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정 신임 부사장은 인천 출신으로 동인천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2년부터 2014년까지 현대건설에 소속돼 현대건설 인천지사장, 숭의 아레나파크 시공사 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 대한건설협회 중앙본회 홍보실장 등도 맡았다.
공사는 정 신임 부사장이 건설 분야에 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추고 있어 인천항 주요 인프라 건설 및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부사장의 임기는 이날 1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다. 오는 2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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