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3주 차 주말에도 국내 및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지난달 30일~1월 1일 3일간 127만418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774만2597명이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는 개봉 3주 차 주말에 흥행 수익 6344만달러(약 802억원)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현재까지 북미 누적 흥행 수익 4억 4051만달러(약 5617억원),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3억 9741만달러(1조 7635억원)를 거둬들이며 전 세계서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흥행 소식에 시고니 위버는 "'아바타: 물의 길'을 향한 여러분들의 성원이 정말 대단하다고 들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새해에는 행복 가득하고 여러분이 원하셨던 일들 다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새해에도 계속해서 영화에 대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한국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남겼다.
'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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