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은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3일 앞당겨 설 연휴 이전인 오는 18일에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결제 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5000여 곳과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 등 12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9000여 곳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을 앞두고 이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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