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5년 3월 15일 문을 연 멕시코 대법원에서 첫 여성 대법원장(사진)이 탄생했다. 멕시코 대법원은 2일(현지시간) 11명으로 구성된 대법관 표결을 거쳐 노르마 루시아 피냐 에르난데스 대법관을 새 대법원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피냐 에르난데스 대법원장은 “유리천장이 깨졌다”며 “법적·도덕적 책임과 의무, 헌신의 정신으로 사법부를 대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