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사옥에서 시험망을 구성해 노키아의 분산장치(O-DU)와 삼지전자의 안테나(O-RU) 장비를 연동하는 시험을 했다. LG유플러스 상용 코어망을 활용한 이번 시험이 성공하면서 LG유플러스는 오픈랜 통합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시험망 구성은 국내 주요 통신사와 글로벌 장비사, 국내 중소기업이 서로 협업한 게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작년 7월부터 노키아와 오픈랜 관련 협력을 벌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삼지전자엔 O-RU 개발비용을 투자했다. LG유플러스는 노키아, 삼지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통신환경에 적합한 오픈랜 장비를 추가로 개발하고 시험운용(필드 트라이얼)할 예정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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