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계자들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오는 16일까지 지역 다중이용시설 3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 예정이다.수원특례시 제공
경기 수원특례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판매시설?영화관?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지역 다중이용시설 33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 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수원시 안전정책과와 시설물관리부서를 비롯해 수원시 안전관리전문단과 수원·수원남부소방서,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들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균열?누수 등 시설물 안전관리와 유지보수, 전기?가스?승강기 시설 등 법적 정기점검, 소화기?비상구?방화문 등 소방설비와 피난시설의 관리, 이용객 안전대책 및 위기상황 대처능력 등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 및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을 요구하고, 예산 등으로 기간이 소요되는 사항은 응급조치 후에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관리할 방침이다. 또 안전관리 모범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전파할 예정이다.
유은철 시 안전점검팀장은 “수원시는 매년 명절에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실태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시민들이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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