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농업인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이다.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수급 불안과 글로벌 경기침체 진입 전망 등으로 각종 영농자재 가격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사업비는 도비 86억원을 포함, 총 572억원이다. 사업은 실경작 기준으로 논과 밭으로 구분한 뒤 6개 구간을 정해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보조금액은 50%다. 논이 최소 5만원에서 최대 30만원이며, 밭은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90만원이다.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시·군별로 지원 대상 품목과 지원금액이 다를 수 있다고 했다. 농가는 주소지 관할 시·군 농정부서나 농업기술센터에 사전 문의한 뒤 신청하면 된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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