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슬램덩크'의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자 배급사 NEW의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5일 오전 11시 3분 기준 NEW는 전 거래일보다 450원(5.36%) 오른 8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첫날 관객 6만209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원작인 만화 '슬램덩크'는 1990년대 농구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슬램덩크'의 누적 판매 부수는 1억2000만부에 달한다. 지난달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아바타: 물의 길’을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영화는 전국 제패를 꿈꾸던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을 그렸다.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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