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실적 부진·투자 매력 감소…투자의견↓"-IBK

입력 2023-01-10 07:56   수정 2023-01-10 08:0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10일 IBK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도가 낮아졌다는 분석에서다. 목표주가는 9만8000원을 유지했다. 최근 거래일(1월9일)의 종가(10만4500원)보다 낮다.

회사는 4분기 이마트의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7조3121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5% 감소한 561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시장 추정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에 대해 "스타벅스 영업 실적이 부진할 것이며 온라인 사업부의 적자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며 "신세계라이브쇼핑 매각에 따른 실적 공백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최근 이마트의 주가는 오르고 있지만 투자 매력이 떨어져 긍정적으로 해석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그 근거로 물가상승 및 경기 둔화에 따른 구매력 감소, 온라인 취급고(총 거래액) 성장 감소 등을 들었다.

그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이마트의 전략 전환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온라인 사업모델 재정립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외형 성장이 아닌 수익성 개선이 성장 동력이라는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