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 12일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계묘년 새해를 맞아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항에 있는 여객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공연을 이끌어가는 ‘디어 재즈 오케스트라’는 강이채 지휘자를 포함해 젊은 현악 연주자들로 이뤄진 재즈연주 그룹이다. 라틴, 발라드, 보사노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다채로운 형태로 편곡?연주해오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I got rhythm(아이 갓 리듬), Route 56(루트 56), Oh tomorrow(오 투모로우) 등 총 9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1월 12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는 항공 수요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64%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며 "여객이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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