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윌로그가 미국 IBM 왓슨연구소 출신 인공지능 전문가 이준영 박사를 신임 CTO로 선임했다.
이준영 CTO는 서울대학교 공대를 졸업하고 美버지니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IBM 왓슨연구소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을 수행한 인공지능(AI) 전문가다. IBM의 마스터 인벤터(Master Inventor)로 100건 이상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유명 학술회의와 저널에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후 삼성테크원(현, 한화테크원) R&D 센터장을 역임하고, 넷마블 Chief AI Officer, 씨젠 정보과학연구소장 등을 거치면서 AI기술을 응용한 빅데이터 AI플랫폼 도입과 이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모델, 제품별·국가별 사업 전략 등을 제시했다.
윌로그는 이준영 CTO를 중심으로 내부 개발조직을 개편하고, 자사 제품단위별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수집되는 운송과정의 제품상태 데이터를 빅데이터화 하는 한편,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분야의 물류프로세스를 중장기적 관점에서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시장에 제시할 계획이다.
이준영 CTO는 “함께 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고 유의미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합류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윌로그가 물류시장의 혁신을 견인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윌로그는 원자재, 반도체, 의약품, 식품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할 때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적재공간이나 운송수단이 아닌 제품단위별로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센서디바이스로 수집하고, 플랫폼을 통해 전체 이동과정의 제품상태에 대한 물류 가시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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